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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속보] 육군 500MD 헬기 불시착,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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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중이던 육군 헬기가 불시착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2일 오후 2시 30분쯤 ''2011 호국훈련''에 참가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500MD헬기 1대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일대에서 제자리 비행 도중 인근 야산에 불시착했다고 육군이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사고 헬기에는 정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정조종사 홍 모 준위(45)는 의식이 혼미해 응급 후송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후송, 응급조치를 했으나 숨졌다.

    부조종사 조 모 소령(41)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1없는 상태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 헬기는 항공타격 작전의 일환으로 공중에서 대기하면서 지원사격 임무를 수행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군당국은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사고가 난 500MD 헬기 기종의 비행을 전면 중지시켰다.

    군당국은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500MD헬기의 비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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