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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세탁 중 드럼세탁기 폭발, 가정주부 중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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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중이던 드럼세탁기가 폭발해 가정주부가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 박모(32)씨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세탁중인 드럼세탁기(2009년식)가 폭발해 박 씨가 전신 50%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박 씨가 전날 아파트에 입주한 뒤 베란다에 드럼세탁기를 설치하고 세탁기를 가동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불이 붙은 세탁물이 박 씨의 옷에 옮겨붙으면서 발생했다.

    남편 황모(34)씨는 경찰에서 ''큰 방에서 이사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폭발음을 듣고 가보니 아내의 옷에 불이 붙어 이를 끄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 현장 잔해를 수거하고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오는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과 합동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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