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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부리는 걸 싫어하셨다.''''
''''오늘''''을 통해 4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송혜교가 어린 시절부터 마음 속에 새겼던 어머니의 말씀을 전했다. 최근 노컷뉴스와 만난 송혜교는 ''한 인터뷰에서 밝힌 어머니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네가 하려고 했는데 안되는 건 네 것이 아니다'''' ''''욕심 부리지 말고 흐르는 대로 냅둬라''''고 늘 말씀하셨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 활동 시작하면서는 그 말씀을 더욱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시아 스타로 등극한 송혜교는 월드스타가 되고 싶은 욕심은 없는걸까? 송혜교는 ''''전 작품도 제 손에 들어와야만 욕심을 부린다''''며 ''''월드스타는 되면 좋죠?''''라고 웃었다.
이어 ''''근데 한국에서도 할 게 너무 많다. 오늘을 열심히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또 요즘은 한국영화가 해외로 많이 가지 않느냐''''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자 그는 ''''순간순간 인연이 되면 한다''''며 ''''어떤 미래를 그려놓고 움직이지 않는다. 계획성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의 글로벌 에이전시 ''에피지스''와 계약했다. 에피지스에는 할리우드 배우 로빈 라이트 펜, 프랑스 배우 샤롤트 갱스부르그가 소속돼 있다.
송혜교 측은 20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제의를 받았다. 계약 후 당장 무엇을 바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1년 정도 고심하다 올해 5월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단은 1년 계약한 상태나 국내 매니지먼트와는 여러모로 방식이 틀려 기간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BestNocut_R]
송혜교 측은 "그들은 단기간 에이전시를 진행하지 않는다. 곧바로 유럽 영화나 광고 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송혜교가 동양배우로서는 처음으로 계약을 맺어 이후 활동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