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시장이 급락하며 지역 상장사의 시가 총액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역 유통기업인 대구백화점만 나 홀로 주가가 급등해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백화점의 주가는 지난 6월 만300원 까지 떨어졌다,8월 초 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9월 30일에는 1만 7천원 까지 급등했다.
거래량도 늘어 하루 5만-10만 주 사이를 오가던 거래량이 한때 39만7천 주 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국내외 증시의 폭락장세에도 불구하고 두달새 50% 가까이 상승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다 할부금융과 호텔을 운영하는 관계사를 둔 씨앤에이치리스사가 최근 두달간 대백 주식 63만여주를 집중 매입해 지분율 5.87%로 3대 주주에 오르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지역 증권업계에서는 현대 백화점 개점 이후 대구 백화점의 매출 신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M&A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BestNocut_R]
특히, 롯데와 현대에 이어 신세계 백화점 마저 오는 2014년 동대구 환승센터내에 입점하기로 한 것도 M&A설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 백화점 관계자는 "본점과 프라자점의 땅값만 920억원(공시지가)인데다, 순현금 1천억원, 시장성 유가증권 600억원을 보유한 알짜배기 회사로 오히려 현 주가가 저 평가된 상태라"며 M&A설을 적극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