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TV] 정명훈 "남북 합동 교향악단 연주 추진"



문화 일반

    [TV] 정명훈 "남북 합동 교향악단 연주 추진"

    "젊고 유망한 연주가 발굴 육성 합의"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남북 합동 교향악단의 연주를 정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명훈 서울시향예술감독은 오늘 오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실에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동안 북한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그 성과로 남북양측은 음악을 통한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교류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정부의 승인을 전제로 남북교향악단의 합동연주회를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첫 남북합동연주회를 오는 12월에 열기로 했습니다.

    정명훈 감독은 "북측에서는 이에 합의했고 우리측 정부에서도 아직 반대한다는 소리가 없기 때문에 남북합동연주회가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방북에서 정명훈 감독은 북측의 조선예술교류협의회와 젊고 유망한 연주가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북한 방문기간 동안 북한의 평양국립교향악단과 은하수 관현악단의 리허설을 주재하며 지휘를 했던 정명훈 감독은 "북측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음악인들의 실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음악적 열정의 깊이가 느껴져 서로의 발전과 우의를 확신하게 됐다"고말했습니다.

    특히 정명훈 감독은 자신의 음악 인생 50년에서 남북한 음악교류를 염원해왔는데 수차례 무산 끝에 급작스럽게 그 염원을 이루게 되었다며 깊은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