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전라선 KTX 시험운행중 일부 차질 확인



전남

    전라선 KTX 시험운행중 일부 차질 확인

     

    {IMG:1}다음달 1일 역사적인 정식 개통을 앞둔 전라선 KTX가 시험 운행 도중 전기 장애로 멈추면서 일반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거나 신호기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일부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선 고속 열차 검증시험이 처음으로 있었던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쯤 전주에 있는 동산역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KTX 고속열차가 20분 가량 멈춰 섰다.

    이 때문에 뒤따라 오던 여수에서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같은 시간 동안 지연 운행되면서 익산역에서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환승하지 못하는 등 차질이 발생했다.

    철도시설공단 측은 "신호설비에서 전류 장애가 발생해 생긴 사고"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지난 9월 1일. KTX 산천열차의 2차례 시험 운행 가운데 120킬로미터로 달리는 첫 운행도중 동산역과 전주역에 사이에서 신호기 문제가 발생했다.

    신호기는 열차의 신호등 역할을 하고 궤도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2차례나 장애가 일어났다.

    다행히 열차가 운행하지 않은 반대편 신호기에서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일부 역에서는 고속열차의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상황판에서 고속열차 진행 상황과 열차 이동을 알려주는 빨간점이 달리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철도시설공단 측은 "이같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열차 시험운행을 했고 모두 개선됐다"고 해명했다. [BestNocut_R]

    하지만 이처럼 운행에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라선 KTX에 대한 이용객의 기대감은 불안감으로 바뀌게 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