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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20%대 추락, 민주당 덩달아 하락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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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박근혜 지지율 20%대 추락, 민주당 덩달아 하락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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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후폭풍 영향…문재인 김문수 한명숙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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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의 후폭풍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뿐 아니라 민주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고 야권 주자들의 지지율, 정당 지지율까지 동반 하락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6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지난 주간 집계보다 5.4% 포인트 낮은 28.4%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만에 20%대로 내려앉은 것이라 주목된다.

    반면 한나라당 내에서는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각각 2.9% 포인트, 2.0% 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박 전 대표에 이어 지지율 2위는 10.6%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나타났다. 3위는 김문수 지사(6.5%), 4위는 한명숙 전 총리(6.2%), 5위는 정몽준 전 대표(6.1%), 손학규 대표(5.4%) 순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였던 점이 감안돼 지지율이 오른 한 전 총리를 제외하고 문재인 이사장과 손학규 대표 등 야권 대선주자들의 지지율도 함께 떨어졌다는 점이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 하락은 투표 무산 책임론 등으로 사실 예측 가능한 것이었던 반면 야권 대선주자들과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의외의 결과다.

    문 이사장은 순위에서는 2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이 11.7%에서 10.6%로 떨어졌고 손 대표의 경우 6.8%에서 5.4%로 대폭 떨어지고 순위는 3위에서 6위로 크게 밀렸다.

    민주당이 이번 투표 무산 결과에 들떠 있는 분위기지만 정당 지지율은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 주간 집계보다 0.9%p 하락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지난 주간 집계 보다 1.1%p 하락한 27.5%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보다는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이지만 더 떨어졌고 두 정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8.5%p로 지난주(8.3%p)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민주당이 이번 투표 무산에 ''승리''했다고만 볼 수는 없는 대목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일반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보는 것 같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나라당 뿐 아니고 민주당 입장에서도 ''완전한 승리''를 거둔 쪽은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15.4%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차기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6.1%를 기록했다. 3위는 김두관 지사(4.4%)가, 4위는 안희정 지사(4.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8월 24일~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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