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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국내 LCC 최다 10개 국제노선 보유…내달 20일까지 제주도민 특가 판매

 

제주항공이 22일 제주-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탑승동 로비에서 김종철 사장과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마츠이 사다오 주제주일본국 총영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은 "제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는 것은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제주항공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제주로 모셔오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같은 날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도 김석기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 강실 간사이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후쿠시마 간사이국제공항공사 대표이사, 일본 국토교통성 토미다 공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취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제주 기점 국내선 3개 노선과 제주와 인천, 김포, 부산 등을 기점으로 하는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4개국, 7개 도시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다인 총 10개 국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3시 제주를 출발하고 같은 날 오후 5시30분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제주-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수요일 출발편은 왕복 9만9천 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제외), 금요일 출발편은 왕복 16만 원, 일요일 출발편은 왕복 13만 원에 편당 최대 20석씩 특가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제주-부산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

부산 노선의 운항횟수는 기존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늘리고 1일 공급석도 평균 1천490석에서 2천450석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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