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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킬로이, 세계랭킹 4위로 수직상승

루크 도널드·리 웨스트우드·마틴 카이머 1∼3위..최경주 16위·양용은 3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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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을 우승한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의 골프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골프 세계랭킹에서 맥킬로이는 평균 점수 7.19점을 획득해 지난주 8위에 4계단 오른 4위로 뛰어올랐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9.06점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8.80점으로 2위, 마틴 카이머(독일)이 7.22점으로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유지했다. 카이머와 맥킬로이의 점수차는 0.03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맥킬로이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세계 3위를 넘어 1위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인 ''신골프황제'' 등극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맥킬로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티브 스트리커와 필 미켈슨, 매트 쿠차(이상.미국),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5∼8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은 가운데 ''US오픈''에서 단독 2위로 선전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지난 주보다 9계단 상승한 9위로 뛰어올랐다.[BestNocut_R]

한국 선수 중에는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지난주와 같은 16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US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지난주 45위에서 12계단 상승한 33위로 도약했다.

이밖에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36위,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63위,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65위,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86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부상으로 최근 대회에 잇따라 불참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15위에서 2계단 하락한 1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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