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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의 입방정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화나게 했고, 결국 ''''트랜스포머3'''' 하차로 이어졌다.
지난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메간 폭스가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로 표현한 것을 보고 분노했다"며 "바로 영국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로 교체를 명했다"고 전했다.
폭스는 시리즈에 남아 만회할 기회를 얻길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이같은 사실은 ''트랜스포머3'' 개봉에 앞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처음 밝혔다. 베이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는 ''''너도 히틀러에 대한 것을 알 것''''이라며 당장 ''''그녀(메간 폭스)를 당장 해고하라''''고 명했다"고 전했다.
폭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며 섹시 여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전작의 성공으로 이미 3편에도 캐스팅이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촬영 직전 영국 잡지 ''원더랜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폭스는 "베이 감독은 히틀러와 같은 위치가 되길 원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 같은 폭스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랜스포머'''' 스태프는 폭스의 연기는 포르노 스타 같다며 블로그 포스팅으로 반격했다. 또 베이 감독의 웹사이트에 폭스의 언행을 비판하는 글을 쏟아냈다. 한 스태프는 ''''경험도 없는 신인 여배우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으라 했던 감독을 배반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영화의 스크린라이터 엘런 크루저는 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는 ''''트랜스포머3'''' 리허설에 도착했을 때 아무런 흥미도 없어보였다''''며 ''''아무런 것도 하고 싶지 않아하는 배우 같았다''''고 폭로했다. [BestNocut_R]
폭스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샤이아 라보프도 GQ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감독님한테 그럴 수 있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만이 ''''폭스의 히틀러 표현에 상처받지 않았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