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1시 55분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출발 예정이던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이 이시각까지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혼여행객 등 500여명의 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에 항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사측은 "항공기 연결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연된 항공기는 오늘 오전 11시쯤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측은 "12일도 두바이로 출발하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의 지연 운항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용고객들은 출발전 비행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