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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슈퍼 박테리아'' 공포 유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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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TV] ''슈퍼 박테리아'' 공포 유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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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사망·1천여명 감염...스페인 오이 기피 현상

     


    독일에서 시작된 ''슈퍼 박테리아'' 공포가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1천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박종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페인에서 출하된 유기농 오이가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의한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HUS)''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일과 체코,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천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감염자 수도 독일 함부르크에서만 적어도 45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으로 악화된 환자수도 1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로터 바우틴/ 독일BFR 연구소 미생물학자는 " 현재 수백 개의 연구소에서 박테리아의 원인과 어떤 채소에서 영향을 미쳤는지 찾고 있다"며 "며칠 안에 찾아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현재까지 36명, 덴마크 11명, 영국 3명 등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에서는 스페인산 오이를 기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체코 정부는 슈퍼 박테리아인 병원성대장균(STEC 또는 E.Coli) 감염 우려가 있는 스페인산 오이가 판매대에서 수거했고, 오스트리아 정부도 현지 상점에서 스페인 오이를 회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오이와 토마토, 상추 등으로 만든 샐러드를 먹지 말라는 경고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EU)은 오이와 토마토, 가지 등 스페인산 채소가 독일을 거쳐 유입될 수 있다며 이들 채소를 즉각 수거하라는 경보를 회원국들에 발령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오염된 오이를 재배한 것으로 확인된 스페인의 온실 2곳이 오이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번 슈퍼박테리아 파문이 어디서 발생했는지는 정밀 분석과정을 거쳐 내일이나 모레쯤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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