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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31주기 기념식에 여.야 대표가 모두 참석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민심잡기에 나섰다.
31주기 기념식에는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그리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한나라당에서는 7명, 민주당에서는 16명의 국회의원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 5.18 연구학교인 비아초교 6학년생 기념식 참석 ''이채''5.18 연구학교로 지정된 광주 광산구 비아초등학교 6학년 학생 1백여 명이 기념식에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5.18 연구학교로 지정된 비아초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0시간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특별.재량활동을 통해 5.18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비아초교는 5.18민주정신 요소를 교과에 반영에 학생들을 상대로 민주시민정신 함양에 나서고 있다.
◈ 경찰, 기념식장 유연하게 경비경찰이 5.18 31주기 기념식 경비를 교통.안내위주로 펼쳐 유족 등 참석자들과 별다른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때 유족들에게 일일이 신분증 조사를 하는 등 과잉 경비로 유족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그러나 올해는 이 대통령 대신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경찰이 경비보다는 교통.안내 위주의 유연한 경비활동을 펼쳤다.
◈ 지난해 기념식 제외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부활돼지난해 5.18 30주기 기념식에서 제외돼 5월 유족들이 반발해 집단 퇴장하는 등 말썽을 빚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올해 기념식에서는 제창이 부활돼 눈길을 끌었다.
31주기 기념식 기념공연의 마지막 순서에 광주시립합창단이 기념식 참석자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 이 대통령 3년연속 불참, 5월단체 서운함 감정 나타내[BestNocut_R]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지난 2008년 5.18 기념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불참하자 5월 단체들과 유족들은 서운함 감정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유럽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는데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아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가 대전으로 확정되면서 광주전남 여론이 악화돼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동안 5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해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