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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원회 2기 위원장에 검사출신인 박만 변호사가 선출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제2기 위원회 구성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만 변호사를 부위원장에 권혁부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상임위원에 김택곤 전 전주방송 사장을 각각 호선했다.
박만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 왔고, 권혁부 부위원장은 감사원 부정방지위원,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역임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기 보궐위원을 지냈으며, 김택곤 상임위원은 문화방송 보도국장, 광주문화방송사장과 전주방송사장을 거쳐, 현재까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아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18조(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따라 9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한 3인의 상임위원은 호선으로 정한다.
방통심의위는 9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