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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 개봉을 앞둔 로버트 패틴슨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스펙터클 서사 로맨스 ''''워터 포 엘리펀트''''가 아름다운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배우들의 만남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워터 포 엘리펀트''''는 먼저 아름답고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스크린을 가득 채운 빛나는 조명, 그 아래에서 동물들과 위험천만한 묘기를 선보이는 화려한 의상의 곡예사들은 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는 평가다.
특히 서커스단의 뮤즈 ''''말레나''''와 그녀의 곡예 파트너인 코끼리 ''''로지''''의 연기는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 구슬장식 이브닝 드레스와 깃털 장식의 퍼레이드 의상 등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말레나의 다채로운 의상도 영화의 볼거리다.
새러 그루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매혹적인 여주인공 말레나와 순수한 청년 제이콥 그리고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질투심으로 극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또 다른 남자 어거스트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삼각 로맨스는 영화의 주요 소재인 ''''서커스''''와 어우러지면서 팽팽한 긴장을 연출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고전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두 연인의 격정적 사랑은 특히 여심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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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리즈 위더스푼의 만남은 이번 영화의 최고 볼거리.
특히 창백하고 로맨틱한 뱀파이어에서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풋풋한 청년으로 변신한 패틴슨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또 질투심 강하고 폭력적이며 광적이기까지 한 어거스트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 역시 ''''워터 포 엘리펀트''''의 숨은 보석 같은 존재라고 영화사는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