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만큼은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0-2011 FA컵 준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맨시티의 우세한 경기 속에서 박지성 만큼은 적어도 맨시티의 공격을 끊어내는 등 활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맨유 선수 가운데 평점 8점은 박지성이 유일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 드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는 등 전방과 중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보였다. 반면 징계로 결장한 웨인 루니를 대신해 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베르바토프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평점은 5점에 그쳤을 만큼 박지성 외 공격 자원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그나마 왼쪽 날개 루이스 나니의 평점은 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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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Nocut_R]영국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열심히 뛰었다"는 호평을 내놨다. 평점은 6점. 높지는 않았지만 팀내에서는 최고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을 비롯해 맨유의 포백 수비라인 파트리스 에브라-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낸드-존 오셔와 골키퍼 에드윈 판 데사르, 그리고 나니에게 똑같이 평점 6점씩을 줬다
반면 베르바토프를 비롯해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당한 폴 스콜스, 교체 투입된 안데르송, 파비우 다 실바 등 4명의 평점은 4점에 불과했다.
한편 맨유는 후반 7분 마이클 캐릭의 실책이 맨시티 아야 투레의 결승골로 연결되며 0-1로 패배,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