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홍영표 "방탄 선거법에서 내 이름 빼달라"



국회/정당

    홍영표 "방탄 선거법에서 내 이름 빼달라"

    담당 직원 실수, 동의 철회 요청

    kkl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4일 당선 무효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자신의 동의 서명이 포함된 사실과 관련, 담당 직원의 실수였다며 동의 철회를 요청했다.

    홍 의원은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한나라당 의원 15명, 자유선진당 의원 4명 등이 서명한 이 법안에 민주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서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자신의 결재 없이 담당직원(현재 의원면직 상태)의 실수로 다른 법률안과 함께 서명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김충환 의원에게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해당 법률안 서명동의를 철회하도록 요청했고 김 의원실에서 의안과에 철회조치하기로 했다.

    앞서 김 의원은 당선인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 요건을 벌금형 100만원 이상에서 300만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가 ''''방탄 입법''''이란 비판을 받고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실효성없는 법안,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바라는 것에 반하는 법안은 통과시키지 않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