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파병 특전부대인 ''아크부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합참은 우리 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40분쯤 도시지역 작전 훈련 중 박 모 중사가 K1소총으로 최 모 하사를 향해 총격을 가해 최 하사가 상처를 입었다고 17일 밝혔다.
박 중사는 훈련장 주변에서 녹슨 외국군 탄피를 주워 총에 장전했으나 격발이 되지 않는 탄으로 판단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부상을 입은 최 하사는 현지 군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한 뒤 인근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