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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본인들이 의사와 상관없이 여야 후보로 거론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간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내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국민일보의 의뢰를 받아 지난 11일~12일 RDD(무작위 추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다.
이에 따르면 ''''한나라당 정운찬, 민주당 손학규 두 명의 후보만 출마할 경우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6.0%가 정 후보를, 43.5%는 손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양측의 격차는 불과 2.5%P로 오차범위(±3.1%P)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BestNocut_R]
특히 전화번호가 KT(한국통신)에 등재된 그룹에서는 정 후보의 지지율은 53.4%로 36.1%인 손 후보를 17.3%P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KT미등재 그룹에선 오히려 손 후보(45.2%)가 정 후보(44.3%)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