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오후 2시 북의 장사정포 공격을 가정해 비상시 주민 대피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전국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 한남대교 등지에는 군용차량과 화생방정찰차 등을 투입한 기동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국민들은 지하철과 지하보도 등 대피시설로 실제 대피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원 등 일부 동해안 지역에서 지진 해일에 대비하는 시범훈련도 실시한다.
또 오는 5월 2일부터 사흘 간을 안전한국훈련기간으로 정해 풍수해 훈련과 테러·화재 훈련, 지진·해일 훈련 등 전 국민 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