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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크송 지고 ''추억의 노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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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인터넷 음악포털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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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가수다'' 위력 대단하네∼"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가 방영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다. 출연 가수들의 곡들이 음원차트를 휩쓸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

    이소라가 부른 ''바람이 분다''와 박정현의 ''꿈에''는 지난 6일 방송이후 줄곧 상위권에 랭크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9일 현재 일간 순위에서 2위, ''꿈에''는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벅스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효과까지 보태져 대중가요 명곡들이 물고 물리는 혼전 속에 순위 다툼을 벌이는 기현상도 벌어졌다.

    부활 리더 김태원을 도와 심사위원으로 나서 독설을 선보인 박완규의 ''비밀'' 역시 순위가 급상승했으며 ''천년의 사랑'',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도 덩달아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대중의 인지도가 낮은 상태에서 노래만으로 잇따라 음원 차트 순위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다. 일부에선 아이돌 가수 위주의 획일적인 음원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생길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벅스 또한 이들 방송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이번 호재를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다.

    벅스의 정수영 과장은 "아무래도 최근 가요시장이 아이돌 그룹 위주다 보니 음원 판매에서도 젊은 시청자들과 여성들이 주 타켓층일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최근 아이돌 위주의 음악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장년층이 음원구입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인기차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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