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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가격이 관행이 된 온라인 소셜 커머스에서 고가의 펜션 숙박 상품이 올라와 업계에 논란이 일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뉴프라이스(www.newprice.co.kr)는 19일 "100만원 대의 VVIP(최상위고객) 전용 펜션 ''아쿠아 비타''의 복합 상품권을 50% 할인된 5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올린 ''아쿠아 비타''의 패키지 상품은 청평호가 내려다 보이고 실내, 외 스파를 갖춘 50만원 대 최고급 객실에 와인과 바비큐 식사, 고급 과일과 초콜릿 세트, 와인 무제한 이용권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그러나 반값 할인을 내세우고 있지만, 원래 가격이 100만원대의 고가라는 사실 자체가 그동안 소셜 커머스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의 빈축을 살 전망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 상품에 대해 "와인 무제한 이용권에는 DOCG 급 고급 와인 한 병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 외에 자체 레스토랑 시설에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숯 바비큐 등으로 구성된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까지 포함됐다"며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BestNocut_R]
하지만 50% 할인가도 50만원에 이를 정도인 이 상품이 기존 ''싼 상품 구매''라는 일반적인 소셜 커머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뒤집는 것이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가 논란 부분에 대해 해당 업체인 아쿠아 비타 측은 "최상위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소셜커머스 상품으로 적합할 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특급호텔급 이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