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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년공동사설, "북남대결 상태 하루 빨리 해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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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신년공동사설, "북남대결 상태 하루 빨리 해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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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참화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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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노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등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년사'' 성격인 공동사설은 ''올해에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라는 제목의 내용 가운데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은 전쟁하수인, 반통일대결광신자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면서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 속에서도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억제되고 북남사이에 일련의 인도주의적 사업들이 진행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인내성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해야 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면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내왕과 교류를 보장하고 협력사업을 장려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야 할 희망의 년대, 통일과 번영의 년대로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사활적인 과업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이어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는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고 통일에 역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또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참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위협하면서 "온 민족이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정의의 애국투쟁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고 말했다.[BestNocut_R]

    사설은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가야 한다"면서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며,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내왕과 교류를 보장하고 협력사업을 장려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사설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며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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