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보고서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8일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의 국가경쟁력은 OECD에서 10위권 내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OECD에서 1인당 GDP는 25위 수준이지만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립적 노사문화와 높은 무역의존도, 산업 양극화 문제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거시지표별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규모 면에서 인구 9위, 수출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8위, 무역규모 9위, 국내총생산(GDP) 규모 11위였다.
[BestNocut_R]노동생산성은 OECD 국가 중 28위로 낮았으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위로 높았고, 인터넷 접속 가구 비율 1위, 초고속 인터넷 요금 하위 2위, 무속 초고속 인터넷 가입률 1위, 정보통신 수출 비중 1위, 특허 출원 1위 등 혁신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비용 측면에서 시간당 노동 보수는 하위 5위, 단위당 노동비용 증가율 하위 5위 등으로 낮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의 미래 도전 요인으로 저출산·고령화와 에너지·기후변화, 식량안보, 남북문제 등을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보고서 발간과 관련,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경쟁력 모델과 객관적 지표 245개를 근거로 강점과 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