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계, 항공우주, 멀티미디어, 조선 등이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창원대 최해범 교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경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경남지역 경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경남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전략''에 대해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제조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재편과 녹색성장 관련 산업의 육성,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식과 기술, 인적자본 등 질적 생산요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고용의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제조업 지원을 위한 사업서비스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반도체, 전자기기, 선박 등에 대해서는 핵심부품 및 자본재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고용유발 효과가 큰 다품종 소량 산업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지식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대 김영 교수는 ''남해안 발전계획과 연계한 서비스산업 육성방안''과 관련해 "경남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유망 서비스산업의 발굴과 육성은 세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분야별로 특화된 전략을 반영하여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상호보완적으로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BestNocut_R]
김 교수는 "다국적 기업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유치해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춘 기업도시 건설, 병원 중심의 실용형 의료클러스트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특화하는 것 등이 구체적 실행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과 김현정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실장, 오승한 태림산업 대표이사 등이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