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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에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원조 국민여동생으로 불린 임예진이 이 작품의 모티브로 만들어진 뮤지컬에 출연한다.
임예진은 창작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극중 구감독의 첫사랑 신장미 역을 맡아 가수 혜은이가 부른 주제곡 ''''진짜 진짜 좋아해'' 등 익숙한 가요들을 부르며 연기를 펼친다.
2008년 6월 초연된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배우 신애라, 오정해, 박해미, 변우민 등 인기스타들이 출연해 95%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4번이나 재공연됐다.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 등 인기 대중가요를 뮤지컬 넘버로 사용해 작품 줄거리를 구성, 특히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도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신장미 역은 임예진과 함께 배우 차화연, 전현아가 맡는다. 가수 전영록, 그룹 초신성 멤버 성제, 티아라의 전보람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오는 12월17일~내년 2월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