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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빽가(본명 백성현, 29)와 ''바닐라 루시'' 멤버 배다해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된 가운데 양측이 일단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배다해는 열애설에 보도된 후인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만에 푹자고있는데 아침부터 참. 이제 어디가서 친하다느니 존경한다느니 이런말도 안되겠군"이라며 "아 진짜 어색해서 일 어떻게 하라고"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빽가 측 관계자 역시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친한 것은 맞지만 교제까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친구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라는 것은 가요계에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 빽가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BestNocut_R]
빽가는 배다해가 속한 바닐라루시의 1집 앨범에 포토그래퍼로 참여했으며, 바닐라라루시의 곡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바닐라루시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배다해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올 초 바닐라루시로 데뷔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코요테 멤버로 합류한 빽가는 올해 초 뇌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해 현재 사진 작가 등으로 활동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