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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싸이월드'', 시장 지키기에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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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강자 ''싸이월드'', 시장 지키기에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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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산 SNS 거센 돌풍에 ''C로그'' 대항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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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장에서 독보적인 최강자 지위를 지켜온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외산 SNS의 거센 돌풍에 맞서 본격적인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 싸이 방문자수, ''완만한 하락세''

    트래픽 전문 조사업체인 코리안클릭의 사이트별 순방문자수에 따르면, 지난달 싸이월드의 순방문자수는 1,869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1,987만 명에 비해 순방문자수가 118만 명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의 2,115만 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특히 소폭의 등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싸이월드의 순방문자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기간 트위터의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6월 80만 명에서 지난달 639만 명을 기록해 8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판 ''싸이월드''인 페이스북의 방문자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6월 39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389만 명까지 상승했다.

    ◈ 절대강자 싸이월드 흔들기에 나선 외산 SNS

    일단 SK컴즈는 이같은 통계에 대해서 큰 문제는 없다는 반응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점유율 하락은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 있다"면서 "모든 고객에게 기존 서비스를 고집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으며, 갈수록 SNS서비스가 다양해지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SNS하면 ''싸이월드''부터 떠오를 정도로 SNS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SK컴즈 입장에서는 이같은 추세는 분명 달갑지 않은 현상이다.

    특히 코리안클릭의 순방문자 통계는 모바일웹을 통한 접속까지 세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위터와 같은 모바일 중심의 SNS의 실제 방문자수는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SK컴즈 ''C로그'', 대반격의 신호탄 될까

    외산 SNS의 돌풍에 맞서 SK컴즈가 대항마로 내놓은 카드는 차세대 싸이월드라고 불리는 ''C로그''다.

    지난 9월 15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C로그는 2,500만 명에 달하는 싸이월드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해 SNS시장 수성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SK컴즈는 기대하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C로그는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누구나 즐기기 좋은 SNS라는 강점이 있다"면서 "정보공개로 가고 있는 SNS트렌드와 싸이월드의 강점인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의 접점을 찾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BestNocut_R]

    실제로 C로그는 기존의 인맥관계를 총집합시켜 한 번에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SK컴즈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세대 SNS서비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완의 대기''로 빛을 보지 못한 SK컴즈의 초기 SNS서비스인 ''커넥팅''처럼 C로그도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SNS업계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최고 강점은 밀도 있는 인간관계를 SNS를 통해 끌어냈다는 점"이라면서도 "워낙 초기 싸이월드 사업모델이 우수해, 그 뒤로 나오는 서비스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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