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의 아이폰4가 오는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KT는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아이폰4 출시 행사인 론칭파티를 열고 예약 고객 우선으로 아이폰4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아이폰4 사전 예약 고객은 모두 27만여명으로, 대부분 이달 안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는 실제 대화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타임과, 최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를 탑재했다.
또 LED 플래시가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며, 이전 운영체제에 비해 100여 개의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운영체제 iOS4 및 애플의 새로운 A4 프로세서와 3축 자이로 센서 등이 적용됐다.
아이폰4 16GB 기종의 가격은 4만5천원 요금제, 2년 약정을 기준으로 26만4천원이며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32GB 모델은 39만6천원으로 확정됐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아이폰4 예약 가입 고객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BestNocut_R]
한편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해 신청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4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자도 대상에 포함돼, 모든 아이폰 사용고객은 필요시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으로 저렴한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