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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크라'' 출신 보나(본명 최현정, 28)이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임 ''슈퍼스타K 2'' 30일 방송분에 등장했다.
보나는 지난 23일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1회 방송 말미 잠깐 얼굴을 비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보나는 이날 2회 방송에서 그룹 해체 후 겪었던 어려움과 오디션을 지원하게 된 배경 등을 밝혔다.
2002년 리더 이니의 탈퇴로 그룹에 합류해 2005년 그룹이 해체할 때까지 가수 활동을 한 보나는 ''''짧은 가수 활동 준비 후 샤크라에 합류해 방송을 하게 됐다"며 "당시 이미 샤크라는 정상의 위치에 서 있는 상황이었고 그 안에서 멤버 각 자의 인지도도 확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 팀 해체 후, 기획사 계약에 묶여서 3~4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따로 가수 활동을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나와 가족이 모두 힘들었다''''며 ''''슈퍼스타K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독한 연습을 견뎌왔다. 잘 해내고 싶다''''고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심사위원인 가수 이승철은 보나에 대해 ''''댄스와 가창력을 따로 두고 본다면 둘 다 월등하게 뛰어난 실력은 아니다. 하지만 두 개를 같이 한다면 시너지를 일으켜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우선 본선에 도전할 수 있는 4차 예선 자격을 주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역시 ''''합격''''을 주며 ''''가수라면 댄스, 발라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연습을 하기 바란다''''는 심사평을 전하며, 같은 가수로서 계약에 묶여 한 동안 음악 활동을 할 수 없어 힘들었었다는 보나의 고백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나와 더불어 남규리 남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규리 남동생 남성민 씨는 누나의 적극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에 탈락했다. [BestNocut_R]
이승철은 "가수가 되기에는 실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고 평했고, 이하늘은 "누나가 연예인이라는 점이 본인에게 플러스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오디션을 보러 온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슈퍼스타K는 실력은 있지만 가수가 되기에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것이다"는 충고를 전했다.
이밖에도 2회 방송에서는 서울, 부산 지역과 올해 처음 진행한 미국 LA 해외 예선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LA 예선에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 출연, 최후의 20인 안에 들며 눈길을 끌었던 한국계 존 박 (John Park)의 모습이 얼핏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