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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속함名''으로 부활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해군 여섯 용사들이 북방한계선을 지키기 위해 건조된 유도탄고속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군 당국은 지난 28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진수된 여섯번째 유도탄고속함(6번)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박동혁 병장의 이름을 따 ''박동혁함''으로 명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고(故) 박동혁 병장은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정''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던 중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교전하다 전사했다.

해군은 앞서 진수된 1~5번 유도탄고속함의 함명도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이름을 따 정했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해 우리측에서는 윤영하 소령,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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