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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제시카 알바, 첫 노출 이유 "두려움 극복하면… "

''엄마'' 제시카 알바, 첫 노출 이유 "두려움 극복하면… "

''킬러 인사이드 미''서 콜걸 조이스 열연

알바

 

''''킬러 인사이드 미''''로 생애 첫 노출을 감행한 제시카 알바가 노출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알바는 그간 속옷이나 수영복 차림으로 연기를 펼쳤지만 상반신 노출이나 뒷모습 전신 노출은 피해왔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대역배우를 기용했었다.

''킬러 인사이드 미''에서 알바는 비밀스런 보안관 루 포드를 유혹하는 콜걸 조이스를 연기했다. 애초 역할은 케이트 허드슨이 연기한 에이미였다. 하지만 대본을 읽고 마음을 바꿨다.

알바는 영화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조이스가 더 맘에 들었다"며 "조이스는 나쁜 여자라기보다 굉장히 슬픈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조이스는 주인공 ''루''의 어두운 내면을 폭발하게 만드는 매개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출연기에 대해서는 아네트 베닝이 ''''그리프터스''''에서 창녀 역할을 한 경우와 비교하며 ''''통념을 깨는 캐스팅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리프터스''''는 ''''킬러 인사이드 미'''' 원작자 짐 톰슨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아네트 베닝은 이 영화로 1991년 오스카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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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내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면서 이번 일을 선택했는지 모를 것''''이라며 ''''이 짧은 인생에서 이 두려운 순간을 극복한다면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것임을 믿었고 또 그렇다는 것을 내 딸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머지의 두려움과 위험요소는 우리 영화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과 내 역할을 받아들이는 관객들이 극복해줄 수 있을 것이라 믿었고, 결코 내 실제의 삶과 연관시키진 않을 것이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BestNocut_R]

알바는 또 ''''''그리프터스''''의 아네트 베닝이나 ''''라스베기사를 떠나며''''의 엘리자베스 슈, ''''레슬러''''의 마리사 토메이를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그 영화들에도 많은 노출신이 있지만 그런 노출들은 모두 슬픔과 영화 속 그들의 우울한 인생으로 귀결됨을 관객들도 느낄 뿐이다''''라며 ''''결국 나는 좋은 연기와 그에 대한 확신으로 이번 역할을 하게 됐고 또 그 신념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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