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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국방부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1950년 11월 장진호 전투와 피난민 1만4,000명을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아호를 통해 구해낸 ''''흥남 철수작전''''을 모티브로 군사들의 전쟁기와 피난민들의 고난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인도주의 정신과 중공군과의 전투, 피난민의 자유외침, 연민의 정, 사랑과 용서 등 극적인 상황에 닥친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단순히 지루한 역사극이 아닌 빠른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 웅장한 음악, 그리고 감동적 휴머니즘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구성을 갖췄다.
출연진과 스태프들도 화려하다.
주지훈, 이준기, 김다현 등 인기 많은 연예병사가 출연하며, 뮤지컬 ''명성황후''의 제작자 윤호진 연출이 총 감독을 맡고,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뮤지컬 ''화려한 휴가''연출로 주목받은 권호성 연출가와 독일 출신 작곡가 미하엘 슈타우다허 등이 참여했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오는 8월21일~29일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