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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에 달렸다"…우측봉쇄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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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영표에 달렸다"…우측봉쇄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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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백으로 이영표 · 이정수 · 조용형 · 차두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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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꿈이 이뤄질 시간이다.

    태극전사와 슈퍼 이글스가 벼랑 끝에서 만났다.

    내일 새벽 3시 30분, 남아공 더반 경기장에서 치러질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한국-나이지리아 마지막 경기는, 양팀이 교체카드까지 모두 사용해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키는 총력전이다.

    ''''허정무호''''는 지난 12일 완승을 거둔 그리스전을 대입시켰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박주영, 염기훈이 다시 한번 투톱으로 나서 상대 골문을 노리게 되고 박주영, 이청용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정우,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포백으로는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가 출격한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정성룡이 낄 예정이다.

    그리스전과 주전 선수는 똑같지만, 허정무 감독은 측면 공격이 활발하고 탄력이 좋은 나이지리아 선수들을 상대로한 맞춤 해법을 우리 선수들에게 제시, 다른 경기양상을 보일 뜻임을 밝혔다.

    특히 왼쪽 측면 미드필더 박지성과 왼쪽 풀백 이영표의 역할이 중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지금까지 공격 빈도를 보면 왼쪽보다 오른쪽이 두 배 가까이 많다.

    수비수 오디아의 공격 가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측 날개였던 카이타의 결장하는데다, 한국팀의 ''''정신적 지주'''' 박지성-이영표가 상대의 우측 측면 봉쇄에 나서는 만큼 나이지라아의 공격 전개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자력 16강행이 좌절된 나이지리아는 우리보다 더 급한 상황이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그리스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왼쪽 풀백 타이워를 선발 출격시키는 강수를 둘 전망이다.

    그리스전에서 발차기 액션으로 퇴장당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카이타의 결장을 제외한다면 베스트 멤버가 전원 출격한다.

    나이지리아는 체격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한 거친 몸싸움으로 태극전사들을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전환이 늦은 약점도 있다.

    이같은 약점을 파고들어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무려 14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남아공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에니에아마의 벽을 넘어야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잔디와 수중전, 그리고 일방적인 응원이라는 3대 변수를 넘어야만 한다.[BestNocut_R]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 대패한 뒤 허정무 감독과 선수들은 얼어있는 잔디를 탓했다.

    더욱이 하지만 1, 2차전과 달리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최종 훈련도 못했다.

    또 경기시간에 내릴 소나기도 변수.남아공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확률은 30퍼센트지만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커 수중전이 될 수도 있다.

    수중전이 될 경우, 그라운드가 미끄럽고 공의 속도가 빨라지기에 선수들의 체력과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지막 큰 변수는 나이지리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남아공에 거주하는 나이지리아인은 5만명 정도지만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수십만명에 이른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더반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인이 거주하고 있어 7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더반 스타디움은 나이지리아를 상징하는 녹색 물결로 가득할 전망입니다.

    4~500명에 불과한 우리 응원단을 압도하는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라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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