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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첫상대, 리버풀은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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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첫상대, 리버풀은 어떤 팀?

    • 2005-09-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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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튼햄 핫스퍼의 홈구장인 화이트 레인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데뷔전을 치르는 이영표가 맞이할 상대는 전통의 명문 리버풀FC다.


    리버풀FC는 리버풀 1892년 창단돼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8회의 우승 경력을 가진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이다.

    이밖에도 FA컵과 리그컵 우승 6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5회(1977,1978,1981,1984, 2005), UEFA컵 우승 3회 (1973,1976,2001), 유로피언 슈퍼컵 우승 1회 (1977) 등 우승컵을 차지한 회수만으로도 축구팀이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영광을 적잖이 누려왔다.

    리버풀은 1900~01시즌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래 잉글랜드 리그에서 72~73시즌부터 18년간 모두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반짝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빼면 최근 부진에 빠져있지만 1970~80년대에는 유럽 축구를 지배했던 팀이기도 하다.

    전통의 명문으로 유럽 축구를 호령했던 리버풀이 최근 부진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선택한 것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었다.

    베니테즈는 리버풀 감독으로 선임되자 팀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특히 마이클 오언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고 4명의 스페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가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팀의 간판스타를 포기하는 대신 리버풀을 끈끈한 조직력으로 짜여진 팀으로 개선해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후 리버풀은 오언의 빠진 자리를 스티븐 제라드가 메우며 제라드를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했다.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확보한 지브릴 시세의 영입도 성공작이었다.

    베니테즈 감독은 "팀을 위해 싸울 선수만 있으면 된다"며 "정신적인 무장이 되어있지 않은 선수는 언제든 나갈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다그쳤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그쳤지만 턱걸이로 진출한 챔피언스 리그에서 AC 밀란을 꺽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 무난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올해도 많은 이적료를 투자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아직 두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곤 하지만 패배가 없었음에도 골득실이 +1 밖에 되지 않는다. 실점이 없었지만 2경기에서 단 한 점 밖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리버풀로서는 고민거리.

    그러나 특별히 토튼햄 왼쪽 진영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루이스 가르시아가 건재하고, 리버풀의 간판 스티븐 제라드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 10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영표가 프리미어 리그에 첫선을 보이는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한층 배가된 공격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런던=노컷뉴스 홍석재기자 forch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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