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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얼리 바캉스족'' 모셔라

성수기보다 가격부담 적고 여유로운 휴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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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로 성수기를 피해 미리 휴가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성수기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초여름 패키지를 대거 선보였다.

김기석 경주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은 "7월 중순 이전에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경제적인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부산은 탁 트인 바다 전경을 자랑하며 바캉스족을 유혹한다.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은 오는 30일까지 숙박 및 어른 2인 조식과 동반 자녀 2인(13세까지) 조식을 포함하는 ''가족 사랑 패키지''를 14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부산아쿠아리움 20% 할인, 티파니21 크루저 10% 할인, 동백 유람선 10%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도 7월 15일까지 ''얼리 서머 패키지''를 통해 숙박 및 헬스장·수영장 무료, 호텔 레스토랑 최대 20% 할인 등을 18만~34만원에 선보였다.

경주는 유적지 탐사는 물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가 가능해 일석이조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7월 16일까지 숙박 및 중탄산나트륨 온천 50% 할인이 포함된 ''일취월장 패키지''를 9만~11만원대 출시한다.

유적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고적여행 경주 시티 투어''를 이용해 석굴암, 불국사, 분황사, 첨성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가까운 관성해수욕장에 들러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경주 힐튼호텔과 현대호텔은 오는 30일까지 각각 ''리프레쉬 패키지''와 ''아쿠아월드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과 제주 신라호텔도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두 호텔이 선보인 패키지는 숙박은 물론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롯데호텔 제주는 7월 15일, 제주 신라호텔은 7월 14일까지이며 요금은 20만~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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