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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신예 ''코드브이'' "남자 ''브아걸'' 되겠다"

  • 2010-06-15 08:00

[노컷인터뷰] 싱글 앨범 ''중독''으로 데뷔한 5인조 남성그룹 코드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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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그룹 ''코드브이(Code-V)''가 첫번째 싱글 앨범 ''중독''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외모와 콘셉트로 보면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코드브이''. 그러나 이들은 원래 보컬 그룹 ''블레스''를 전신으로 하는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5명의 멤버 전원 ''블레스''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코드브이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남성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노래도 잘 하고 퍼포먼스도 뛰어난 그룹이 되는 게 다섯 멤버들의 목표다. [BestNocut_R]

타이틀곡 ''중독''은 보컬의 역량을 살린 댄스곡. 비쥬, 손담비, 박현빈 등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최근 청림의 노래 ''페이스(Face)''에도 힘을 보탠 신예 프로듀서 박우상이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룹명 ''코드브이''는 ''암호'',''규약''이란 뜻의 ''코드''에 로마 숫자 5를 뜻하는 ''브이(V)''를 합한 이름이다. ''보컬 그룹(VOCAL GROUP)''이라는 뜻과 ''성공(VICTORY)''이라는 뜻도 함께 갖고 있다. 멤버들은 각각 영어 알파벳 ''브이(V)''로 시작하는 별칭을 갖고 있다. 멤버 솔은 ''비주얼(Visual)'', 나로는 ''버라이어티(Variety)'', 태민은 ''바이탈(Vital)'', 상우는 ''보이스(Voice)'', 재원은 ''비전(Vision)''이다.

다섯명의 멤버들은 모두 개성이 넘친다. 또 영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유학 생활을 해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리더 태민(27, 본명 엄태민)은 20대 초반 중소기업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연예계로 들어왔다. 직접 번 돈으로 보컬 트레이닝 학원에 다니다가 그룹 ''블레스'' 활동을 했다. 태민은 "블레스 활동을 할 때에는 그냥 좋기만 했는데, 지금은 뭔가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 설렌다"고 전했다. 팀의 리더이기 때문에 ''바이탈(Vital)''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멤버 나로(24, 본명 김선희)는 한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블레스'' 활동을 했다. 나로는 같은 그룹 멤버인 상우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과 함께 언더그라운드에서 보컬 그룹 활동을 했다. 당시 이들은 ''블루 윈드 소울(blue wind sou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나로는 "뭔가 뿌듯하고 기대가 많이 된다. 하지만 예전처럼 꿈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른 가수들을 보며 경쟁심도 많이 생기고 두려움도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재주가 많은 그는 팀에서 ''버라이어티(Variety)''라는 별명을 얻었다.

상우(24, 본명 남상우)는 영국에서 유학하다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 영국에서는 ''런던 컬리지 오브 뮤직(London College of Music)''에서 보컬을 전공했다. 상우는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는 말로 데뷔 소감을 대신했다. 팀에서는 ''보이스(Voice)''란 별명을 얻고 있다.

랩을 맡고 있는 막내 재원(21, 본명 서재원) 역시 영국 유학파다. 재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국에서 살다가 18세 때 가수가 되고 싶어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 오기 직전 영국에서 칼리지에 다니며 회계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블레스에서는 두번째 싱글 앨범부터 함께 했다. 2007년에 KFC, 빼빼로 등 CF에도 등장했다. 재원은 "블레스 활동 당시에는 급하게 나온 감이 없지 않아 걱정이 앞섰지만 이번엔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팀에서는 ''비전(Vision)''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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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솔(23, 본명 김솔)은 데뷔 전 밴드 생활을 하며 보컬과 기타 파트를 맡았다. 중국 유학파라서 중국어가 능통하다. 솔은 "발라드 그룹 ''블레스''에서 활동하다가 댄스 그룹으로 변신하면서 모든 것을 바꾸었다"며 "빈틈없는 그룹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에선 ''비주얼(Visual)'' 담당이다.

보컬 그룹 ''블레스''에서 댄스 그룹 ''코드 브이''로 변신한 멤버들. 곡절이 적지 않은 멤버들은 "연륜이 있는게 오히려 장점일 수 있다"며 "남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또 "음악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그룹, 생명력이 긴 그룹, 다방면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그룹, 옆집 오빠같은 편안한 모습의 그룹이 되겠다"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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