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가요

    신혜성 "신화, 우정으로 12년 함께 했다"(인터뷰②)

    • 2010-06-08 10:00
    • 0
    • 폰트사이즈

    [노컷인터뷰] 6일과 7일 일본에서 대규모 콘서트 열고 컴백한 신혜성

    ㅇㄹ

     



    <인터뷰①에서 이어짐>

    힘든 시기에 그룹 신화의 멤버들은 그에게 큰 힘이 돼 줬다. 멤버들은 자주 그의 집에 찾아와 얘기를 들어줬고, 다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개인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조금 소원해지기도 했는데 이번 일을 겪은 후 멤버들의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역시 멤버들 밖에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빨리 다시 뭉쳐서 팬들에게 신화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적당한 시기가 오면 6명이 함께 다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BestNocut_R]

    신혜성이 속한 신화는 1998년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한지 12년이 됐다. 현재 멤버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 속해 연기자, 솔로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화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

    "남자 6명이 12년의 시간을 지내면서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습니다. 물론 위기도 있었죠. 그 때마다 멤버들끼리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남자들의 우정이 신화를 지금에 이르게 한 힘입니다. 서로 양보하면서 지금까지 왔죠. 12년이 됐다고 방심하지 않고 20~30년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ㅇㄹ

     



    이틀에 걸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신혜성은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생각이다. 7월에는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을 국내에서도 낼 계획이다. 또 중국 상하이와 타이완 등지에서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연다. 이어 가을 쯤에는 한국에서 정규 4집 내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도 펼칠 생각이다.

    "데뷔 후 12년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에겐 지난해의 일이 가장 힘들고 두려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노래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사실 이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나 자신을 추스러야 했고, 큰 용기도 필요했습니다. 실망시켜드린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힘이 돼 주세요."

    몇번이나 사과를 거듭한 신혜성은 가을에 한국에서 나올 4집 정규 음반에 대한 얘기로 취재진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언제나 앨범 만들 때 최선을 다 했지만 이번엔 더욱 더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