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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월드컵 열기만큼이나 극장가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른다. 지난 3일 개봉한 19금 사극 ''''방자전''''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인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또 10일에는 뉴욕출신의 ''네 언니''''가 섹스와 사랑 그리고 인생을 논하는 ''''섹스 앤 더 시티2''''가 개봉되며, 24일에는 어른들에게만 허락된 ''''여대생 기숙사''''의 문이 무섭게 열린다.
먼저 ''''방자전''''은 고전 미담 ''''춘향전''''을 180도로 비튼 과감한 상상과 농익은 해학으로 5일 동안 무려 86만 1290명을 불러 모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1.23%의 점유율로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도 흥행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미국드라마를 영화로 옮긴 ''''섹스 앤 더 시티2''''는 오는 10일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섹스앤더시티''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4명의 친구들을 통해 섹스와 연애, 사랑과 우정에 관한 솔직담론을 통해 시대와 세대, 국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
자유로운 싱글에서 이제 커플로의 안정을 선택한 4명의 친구들을 통해 전편보다 더 다양한 사건과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유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여대생 기숙사''''의 문이 열린다. 공포영화 ''''여대생 기숙사''''는 친구의 실종 후 1년 만에 열린 졸업 파티 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다섯 친구들에게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살인을 부른 1년 전 비밀을 그려낸 공포 영화. [BestNocut_R]
20대 여대생들의 섹시한 매력과 그녀들이 펼치는 화끈한 파티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으로 성인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졸업 파티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은 과감한 표현이 돋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영상으로 그려져 극한의 공포 분위기를 전한다고 영화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