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방자전''''에서 데뷔 이래 첫 노출을 감행한 ''''향단'''' 류현경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류현경 소속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경이 기존의 소녀 같던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난다''''면서 ''''류현경이 기존 향단의 선입견을 깨고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고 운을 뗐다.
''''춘향전''''을 완전 비튼 ''''방자전''''은 춘향 몽룡 방자뿐만 아니라 향단의 캐릭터도 새롭게 설정했다. 극중 향단은 ''''방자가 원래 춘향이 아닌 자신을 먼저 좋아했다''''고 착각하는 인물. 춘향에 비해 가진 것 없고 방자와 몽룡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그는 마음 깊은 곳에 방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욕망적인 인물로 변모해간다.
극중 ''몽룡'' 류승범과 정사신을 찍은 류현경은 "데뷔 후 첫 노출연기였지만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며 "향단의 과감하고 도발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자신감 있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또 "상대배우인 류승범씨와 제작진들의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BestNocut_R]
실제로 베드신 촬영 당시 류현경은 NG없이 단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과 스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