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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해리포터'' 감독과 손잡고 북미 진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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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해리포터'' 감독과 손잡고 북미 진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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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방한, 공동제작 활성화 논의

    CH

     

    지난 해 11월 할리우드 1492픽쳐스와 전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CJ엔터테인먼트가 빠르면 2012년 그 결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아시아 넘버원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할리우드 제작사 1492픽쳐스와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사가 공동개발 및 제작 진행 중에 있는 세 편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1492픽쳐스는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시리즈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감독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마이클 바네이단, 마크 래드클리프가 이끄는 제작사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판타스틱4'' 시리즈 그리고 올해 초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을 선보였다.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는 이날 공동개발 작품 소개에 앞서 "반 년 남짓 짧은 기간 동안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주 특별한 관계를 구축했다"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족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자 마이클 바네이단과 함께 내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CJ의 열정, 한국영화인의 우수성 등에 주목했다"며 "양사의 협업이 경제적인 부문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최근 10년간 제가 본 가장 인상적인 영화였다"고 강조한 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최근 미국서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도 흥미로웠다.

    한국영화는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짐에도 놀라운 완성도를 보인다"며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이날 양사가 소개한 3편의 공동개발 작품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스크린에 옮길 ''킬러 피자 killer pizza''와 ''카르페 디몬 carpe demon'' 그리고 ''해리포터''시리즈 제작팀이 다시 뭉쳐 선보이는 판타지 ''그레이비야드 북 the graveyard book''이다.

    아직 기획 개발 단계여서 제작비 및 감독, 캐스팅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카르페 디몬''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있으며 감독의 차기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그레이비야드 북''은 ''뱀파이와의 인터뷰'' ''크라잉 게임''의 닐 조던 감독이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 세 작품은 또한 모두 3D 제작이 고려되고 있다.

    김정아 대표는 "한국배우 및 전문 인력이 세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세 작품 이외에도 한국 제작사와 감독이 함께 할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CJ의 할리우드 진출은 CJ와 충무로 영화 인력의 동반진출"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어제 두 명의 여배우와 JK필름 윤제균 감독과 만났고, 가수 비의 콘서트를 봤다"며 "한국영화 DVD를 잔뜩 받아 놨다. 한국 배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또 제작자 마이클 바네이단은 "CJ의 요청으로 한국의 CG업체를 방문해 그들의 수준을 엿봤다"며 "경제적, 예술적 부문에서 장점이 있고 또 그들은 젊고 활력있고 야심차다.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BestNocut_R]

    CJ와 1492픽쳐스는 향후 3년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 및 개발하며, CJ는 공동개발 작품의 한국 일본 중국 배급 및 투자 우선권을 가진다.

    김정아 대표는 "작품 ''개발''에 한해 3년 계약이다.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파트너십은 계속 된다"며 "2010년에 첫 결과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외신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에 대해 "할리우드 제작사 입장에서는 기획 개발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CJ는 북미 진출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지 않았겠느냐"며 "양사의 요구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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