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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모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라이브 카페 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스터팡(본명 방준호, 34)이 정식 앨범을 내고 주류 음악계에 도전했다.
신보 타이틀곡 ''누나 한잔 해''는 디스코풍의 신나는 트로트곡. 술자리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노래다. 음반에는 이 노래 외에도 트로트 댄스곡 ''과일 같은 여자''가 실렸다.
건장한 체격의 미스터팡은 어린 시절 유도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중학교 때에는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면서 음악에 빠져들었다.
고교 졸업 후 그는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드러머인 정재훈과 밴드 생활을 했다. 2005년에는 록 발라드 장르의 ''그 곳으로''라는 노래로 싱글 앨범을 냈고 이 노래로 2007년 목표가요제에 나가 대상을 받았다.
이후 클럽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본 끝에 트로트가 가장 잘 맞는 것으로 판단,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
그는 "모든 장르를 다 할 수 있긴 하지만 트로트가 가장 잘 맞는 것 같더라"며 "즐겁게 트로트 가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며 미사리 라이프 카페촌에서 최고 인기가수로 떠올랐다. "박상민이 무대에 서지 않는 날에는 내가 메인 가수"라는 게 그의 얘기다. 그는 박상민 전국투어 공연에서 오프닝을 열기도 했다.
''미스터팡''이라는 이름은 8년 전 그가 직접 지었다. "어디에서든 팡팡 튀라"는 의미다. 이름만큼 그는 외모나 말투가 ''팡팡''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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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난 매니저는 "재미난 입담 때문에 마치 코미디 극장의 원맨쇼를 보는 듯 관중과 무대를 쥐락펴락 한다"고 전했다.
미스터팡은 "정식 음반이 나온만큼 앞으로 내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며 "돈도 많이 벌고 음악도 대박이 날 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