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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들뜬 자신감도 지나치면 病… ''조증''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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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증''은 우울증과 반대로 1주일 이상 들뜨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 장애의 일종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신경 세포의 전달 물질이 많아지거나 그 기능이 너무 활발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증은 망상이나 환상 등을 자주 겪기 때문에 자살 위험성이 높고 과도한 흥분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울증''까지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노영범 부천한의원 원장은 "조증 환자의 경우 한의학 진단법인 복진을 했을 때 복부대동맥이 과항진으로 심한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며 "열이 많은 조증에는 황련, 치자, 석고 향시라는 약물을 선정하며, 심장 두근거림 및 자극에 민감한 조증에는 복령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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