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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두번째 국토탐방기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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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김형오 의장 두번째 국토탐방기 "이 아름다운 나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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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 가로지르며 경험한 가슴 벅찬 감동, 진솔하게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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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이나 학자들 말고 정치인들도 책을 많이 내는 부류에 속한다. 주로 연말에 후원금을 모집하거나 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알릴 필요성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낸 책들은 일방적인 자화자찬으로 꾸며져 있어서 읽기가 거북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국회의원들이 낸 책중에도 흙속에 진주처럼 값어치 있는 책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번에 낸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 - 김형오의 희망 편지''도 그런 의미에서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에도 ''희망편지''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을 세상에 낸 적이 있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 국회의장 김형오의 우리땅 생생 탐방기''가 그 것이다. 그러니까 이번에 낸 책은 작년에 낸 희망편지에 이은 2탄이자 속편인 셈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나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백령도에서 울돌목까지, 울산 반구대에서 평화의 댐까지 또 익산 미륵사지에서 영주 부석사까지 우리 땅을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며 경험한 가슴 벅찬 감동을 진솔하게 담아낸 희망의 메시지다.

    국회의장이 놀러다녔다고 오해할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사연을 들어보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귀한 책으로 엮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때 의원들은 매우 바쁘다. 하지만 상임위가 없는 유일한 국회의원인 국회의장은 일이 없다. 그래서 이 시기에 해외 순방에 나서는 데, 이때 의원 4~5명 가량이 수행한다.

    이러면 수행 의원들은 의정활동의 꽃인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평가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데 김 의장이 국회의장이 된 뒤부터는 이런 관행을 과감히 깨고 혼자 국토순례에 나섰다.

    간단히 말해 두 차례의 국정감사때 국토 구석 구석을 둘러보고 나서 자발적으로 작성한 ''보고서''가 두 권의 책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고차원의 ''의정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나라''에서도 김 의장은 역사적 유물.유적지를 둘러 본 뒤의 감상을 편지 형식으로 전하기도 하고 문화의 현장에 발을 담근 감동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산업현장, 안보현장을 둘러보면서 국가와 애국을 체험한 경험을 고백하는 부분도 있다. 기자 출신에 문단에 등단한 수필가여서 그런지 문장이 짧고 간결하되 부족하지 않고 명쾌하다.

    천안함 침몰사고 때문이어서 그런지 백령도를 방문해 안보는 공기, 안보 역시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거''라고 되새기는 부분과 평택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연평해전의 영웅들을 기리는 부분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갈수기 때를 제외하고는 물속에 잠겨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두번씩이나 방문한 사연을 실으면서 보존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접 국회 기자회견장에 내려와 반구대 암각화 응급보존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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