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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김포-사천 노선 철수…공항 활성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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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시아나 김포-사천 노선 철수…공항 활성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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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윤 의원, ''경상남도 차원의 대책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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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사천 노선을 철수하는 것과 관련해 경상남도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나왔다.

    공영윤 경남도의원은 19일 제27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최근 아시아나 항공에서 사천시를 방문해 재정악화로 적자노선인 김포-사천노선 철수 협의를 했다"며 "사천공항은 경남도 내에 있는 유일한 공항으로, 경남도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공 의원은 또 "사천공항 활성화는 단기적 접근이 아닌 장기적 접근을 해야 한다"면서 "김포-사천간 저비용 항공기 운항을 추진해 볼 의사는, 그리고 항공사 손실보전 지원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조례를 제정할 의사는 있느냐"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경영수지 악화와 채권단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적자노선인 무안-김포 노선에 이어 사천-김포 노선도 오는 7월 1일부터 철수하겠다는 통보를 해옴에 따라 서부경남의 사천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며 "그동안 아시아나 측과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사천-김포 노선철수를 철회하거나 시기를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공동으로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또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저비용 항공기 운항 추진과 항공사 손실보전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과 관련해서는 청주, 군산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종합 검토해 도입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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