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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박보영 측 "객관적인 진실은 하나, 법정에서 가려질 것"

박보영 측 "객관적인 진실은 하나, 법정에서 가려질 것"

앞으로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반박하는 일 없을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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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해지를 두고 법적공방중인 배우 박보영이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복잡한 심경을 밝힌데 이어 10일 오전 법적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보영 대리인 법무법인 장백 안병한 변호사는 "객관적인 진실은 분명 하나"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더 이상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반박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안병한 변호사는 "당초의 목적과 달리 서로를 헐뜯는 수준과 다를 바 없는 형국에 이르러" 지금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고 "충분한 반박과 주장사실의 입증은 앞으로 법원과 검찰에서의 소정의 절차를 통해 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 측의 주장에 대하여도 분명한 반박과 필요 충분한 입증을 다할 것이다. 객관적인 진실은 분명 하나다. 반드시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병한 변호사는 또한 지난 7일 소속사 대표가 "회사전체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선 올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반박이유를 밝힌 점과 관련해 박보영이 "대표이사인 개인과 개인 사이에 체결된 계약형태"임을 강조하면서 " 해지확인청구소송과 형사고소의 상대방 또한 소속사가 아니라 소속사의 대표이사 개인과의 문제다"고 밝혔다.

앞서 박보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며 "너무나 힘겨운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몇날 며칠을 고민했고 조금만 참아볼까 등 소속사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고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며 "이 결정을 부디 쉽게 내린 결정이라 봐주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신인이라고 참기엔 너무나도 힘든 일들이 많았고, 너무나 힘겨운 시간들이었습니다''며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일에 대한 회의감도 느끼게 돼,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라며 법적 분쟁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BestNocut_R]

또 "지금, 하고 싶은 말들도, 반박하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 더 이상 반박할 이유도, 의미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저에겐 서로 할퀴고 헐뜯어야 하는 이유도, 마음도 없습니다. 진실은, 시간이 흐른 뒤에, 또한 법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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