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엉덩이 노출연기, 감질맛 날걸요.''''(김동욱)
오는 4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반가운 살인자''''(제공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소풍)에서 한 명의 살인자를 잡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유오성과 김동욱. 각각 개성 넘치는 ''''형사 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 캐릭터를 맡아 연기대결을 펼치는 이들이 나란히 ''''엉덩이 노출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의욕만 넘치고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허당 형사로 등장하는 김동욱은 부녀회 총무로 맹활약하는 엄마 때문에 본의 아니게 부녀회원 시위대에게 ''''폭력경찰''''로 몰려 주먹질과 발길질 세례를 당하고 병원신세를 진다.
이 과정에서 영화 ''''오감도''''에서도 숨겼던 엉덩이를 드러내며 붕대를 감아주려던 간호사를 질겁하게 만든다. 특히 새하얀 피부에 걸맞게 우유빛깔 엉덩이를 공개해 ''''스마일 스티커''''로 살짝 그 광채(?)를 죽였다고.
엉덩이2
40대 유오성은 20대 김동욱과 달리 거들과 스타킹에 숨겨진 엉덩이를 뽐낸다. 살인자를 잡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CSI급 백수를 연기한 유오성은 여장도 서슴지 않는 막장 백수 ''''영석''''을 연기, 살인자가 나타날 것 같은 날마다 공원화장실에서 변신(?)을 한다.
유오성은 첫 여장시도에 대해 최근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이 쌀쌀해서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렸는데 불편하더라"며 "스타킹과 치마를 내리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저는 상반신 노출, 김동욱씨는 엉덩이를 노출한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엉덩에 노출에 대해 ''''감질 맛 나게 조금 노출된다''''며 쑥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