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진영 "두 조카 때문에 연기 복귀 결심"



연예 일반

    최진영 "두 조카 때문에 연기 복귀 결심"

    • 2010-03-03 09:00

    [노컷인터뷰] 1년 반여만에 연기자 복귀 선언한 탤런트 최진영

    ㅇㄹ

     


    최진영(39)이 탤런트로 복귀한다.

    최진영은 최근 20년지기 형인 가수 김정민의 소속사 ''엠클라우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현재 한양대학교 예술학부에 09학번으로 입학해 연극을 전공하고 있는 최진영은 지난해 이 학교 최형인 교수의 제안으로 ''''한 여름 밤의 꿈'''' 연극 무대에 선 적이 있다. 그러나 2008년 10월 누나인 고(故) 탤런트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이후 브라운관에서 연기를 펼친 적은 없다.

    최진영은 2일 오후 연기자 복귀를 알리기 위해 오랜만에 기자들과 만났다. 지난 1년 반동안 큰 고통을 겪어 온 최진영은 오랜만에 밝은 얼굴로 기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얘기를 전했다.

    최진영은 ''''상반기 중 활동 계획을 잡고 가을 쯤부터 드라마에 복귀할 것 같다''''며 ''''사극을 하고 싶기도 하다''''는 희망 사항을 전했다.

    그는 복귀의 이유로 최진실이 남긴 두 아이, 환희와 준희를 들었다. 삼촌인 최진영은 아버지 역할뿐 아니라 어머니 역할까지 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과 최근 사이판과 강원도 용평 등지에 갔다 왔다는 그는 ''''아이들 때문에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삼촌이 원래 무엇을 하던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 보여주고도 싶었다''''고 말했다.

    최진영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는 ''''그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학교를 다니며 지냈다''''며 ''''일도 없고 학교도 안 가면 아이들을 정말 최고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일들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시간을 다 쏟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