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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소지섭 KBS에서 다시 만난다

  • 2005-08-07 17:23

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기념 재방송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KBS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KBS 제공/노컷뉴스)

 


"나도 모르게 내가 무혁이가 된건지 무혁이가 소지섭이 된건지"(소지섭)

"송은채라는 인물이 굉장히 감정적인 변화가 심했던 거 같아요"(임수정)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슬픈 멜로 그라맙니다" (이형민 PD)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KBS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가 다시 전파를 탄다.

KBS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밤 12시 55분, 4주에 걸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재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재방영 결정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기념해 이루어진 것.

KBS는 지난 6월에도 창사특집 드라마''유행가가 되리''(연출 김철규 극본 노희경)의 제11회 상해 국제 TV 페스티벌 TV 드라마 부문 매그놀리아 대상 및 최우수극본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편성을 통해 재방영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재방영되는 ''미안하다 사랑하다''는 지난해 방송내용과는 다른 재편집본으로 구성돼 본방송 외 DVD에 포함된 소지섭, 임수정 등 출연배우와 작가, PD의 인터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곽인숙 기자 cinspain @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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