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전우치''''의 이색 세트 공간들이 ''''재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치''''의 조화성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발행하는 웹진 ''''달리보니''''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우치''''의 이색적 세트 공간들이 기존에 사용됐던 곳을 보수하고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타지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섭외하다 보니 야외보다는 세트장이 답이었고, 새로 짓기보다는 기존에 사용됐던 곳을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조화성 프로덕션 디자이너에 따르면 극중 전우치와 그의 조력자 초랭이가 주막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받는 장면은 드라마 ''''일지매'''' 세트장을 활용했다. 세트장 앞에 큰 공터가 있었는데 거기에 주막을 연결시켜 새로운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또 전우치가 구름을 타고 궁궐에 난입해 난동부리는 장면은 ''''왕의 남자''''를 찍은 세트장에 소품을 추가해 색다른 느낌을 살렸다. 영화가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온 뒤에는 황정민이 주연했던 ''''그림자 살인''''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 전우치, 서부영화 총잡지처럼 의상 컨셉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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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성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또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있어 의상을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우치는 호탕한 기운을 가진 악동 스타일이라 웨스턴 무비의 총잡이로 설정했다. 그래서 브라운 계통의 도포를 입히고 허리에 벨트를 채웠다.
또 현대로 넘어와서는 블랙 계열의 의상을 통해 ''''맨인블랙''''에서 불법 이민 외계인을 처단하는 요원이나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 등장하는 뉴욕 갱스터 같은 느낌을 줬다.
또 화담은 매사 화통하고 유머러스한 전우치와 달리 말수가 적고 번뇌하는 정반대의 스타일이라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을 통해 퇴마사 같은 느낌을 줬다.
외화 ''''아바타''''와 함께 겨울방학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는 ''''전우치''''는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14일까지 전국관객 465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사 집 관계자는 ''''한국 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재기 발랄한 내용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말한 겨울방학영화''''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주말 전국관객 500만 돌파가 확실하다''''고 말했다.